여행을 떠나요 ~ 맛집편 No.8 : 신촌수제비

  

♥ 큰믿음 "여행을 떠나요 ~ 맛집편" No.8 ♥   

 

♞ 오늘 소개할 맛집은 필자가 2년 전 잠깐 신촌에서 기거(?)하는 동안 맛봤던 “신촌수제비” 맛집입니다. 일단 이집은 항상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집입니다. 인근에 있는 다른 가게의 최신 간판과는 달리 허름해 보여서 왠지 정감이 가고 전통이 있어 보이죠! 메뉴는 딸랑 두 개 수제비와 김밥 밖에 없습니다.

♞ 보통 다른 가게는 일반적으로 건수제비나 일반 수제비를 많이 사용하지만 “신촌수제비”는 주문과 동시에 큰 육수통에서 육수를 붓고 직접 수제비를 뜯어 넣으십니다. 테이블에는 후추와 양념장이 놓여 있고 반찬은 단무지와 달짝지근한 맛이 나는 미니 깍두기뿐입니다.

♞ 단무지와 깍두기로 입맛을 돋우고 있으면 하얗게 김이 올라오는 수제비가 등장합니다. 사골육수를 사용해서 그런지 국물에 기름 떠있습니다. 조금 비릴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전혀 그런 맛은 들지 않고요! 또한 수제비의 밀가루 맛이 나지 않고 흐물거리지 않고 쫄깃 거리면서 호로록 마시는 느낌이 참으로 부드럽고 좋습니다.

♞ 국물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있어 이런 수제비는 어디서 못 먹을 볼 듯한 맛과 간이 딱 맞아서 짠맛도, 싱거운 맛도 없이 정말 좋습니다. 테이블에 놓인 후추와 양념장을 기호에 따라 넣어 드시면 또 다른 맛이 난답니다.

♞“신촌수제비”의 메뉴는 수제비와 김밥뿐이고 김밥은 1,500원이며 수제비는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나뉘는데 가격은 모두 4,000원입니다. 남성용과 여성용은 양에서 조금 차이가 납니다.

♞신촌을 오셨다면 꼭 맛보고 가야할 맛집!! 단돈 4,000원으로 최고의 맛과 배부른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신촌수제비” 어떠세요??

☻“신촌수제비”